보디빌더 정성엽 선수님은 2014년 미스터 서울이라는 보디빌딩 대회에서 대학생임에도 불과하고 1등을 했다고 한다. 의아하게도 1등을 하고선 '기쁨보다는 다행이다' 라는 표현을 하였다. 그 이유는 정성엽 선수님은 시합을 준비하면서 1% 아쉬움도 없이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한다. 그래서 무대에서 내려오는 순간 '나는 이 이상은 절대 못한다', '이 정도 노력했는데 1등을 못하는건 있을수 없다' 라고 느꼈고 그러했기에 1등을 하고선 기쁨보다는 다행이다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다.
취준을 하고 있는 나에게도 취업을 하게되고 과거를 돌이켜 봤을 때 다행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싶다. 지금 현재 '이 이상 못할 만큼의 노력을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나에게 매번 던진다. 답변은 항상 '아니요' 이다. 하지만 이 질문을 매번 던짐으로서 이 전보다는 나은 내가 되기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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