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채용 전산직 면접 후기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PT면접이 최종면접이였다.

합격인원의 5배수이기에 100명이 면접을 본다. ( 10-20명 정도는 안올것이라 예상)

 

PT면접을 준비하기 위해 면접 스터디를 만들었다. 단톡방에 죄다 무슨 스터디구하기만 하고 만들 생각을 아무도 안하셔서 그냥 내가 만들어서 구했는데... 도통 쉽지 않았다. 온라인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말을 징하게 안듣는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면접 2-3일 전에 날짜가 맞아 면접스터디를  했는데 면접 이렇게 어렵나?... 다들 말 잘하시는데 나만 도저히 무슨 말을 해야하는지... 주제를 논리적으로 말하는 능력이 굉장히 부족했다. 면접 준비 딸랑 하루했지만 하면서 솔직히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다.(다들 왜이렇게 잘하는데?....)

면접을 준비해보니 높은 기술력과 많은 전공지식을 아는게 크게 도움이 되진 않았고 말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매끄럽게 잘 이끌어 나가는게 중요했었다.

 

그래도 전날에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거기에 맞는 기술들을 찾다보니 어느정도 대충 느낌이 왔다. 드디어 면접날이 왔고 면접장에 도착했는데 다들 무슨 종이를 출력해서 계속 보고있었다.(나는 아무것도 없는데...ㅋㅋ)

그리고 PT면접 발표 준비시간을 주었고 다행히도 내가 준비했던 주제와 비슷한 주제가 나와 수월하게 PT면접 준비를 할 수 있었다. PT발표를 하고 얕은 기술면접을 진행하고 끝이났다. 그런데 신기하게 생각했던것 보다 안떨렸다... PT가 끝이나고 인성면접을 한다고 하였다... 엥 인성면접을 안하는줄 알았는데... 갑자기 자기소개 준비하셨죠? 라고 하길래 '아니요...' 다행히 5명이 들어가서 5번째 순서라 앞 분이 말하면서 계속 생각했다...그 뒤로 그냥 일반적인 인성면접이 진행되었다. 그렇게 면접이 끝나고나니 솔직히 조금 별거 아니였다고 느꼈다.

 

- PT 면접 분위기는 좋았다. (다들 미소 지어주시며 친절하게 질문해주셨다.) 

- 공기업 전산직이라 어떠한 기술, 개념에대해 깊게 물어보진 않았다.

- 인성면접 분위기도 좋았는데 살짝 날카로우신 1명이 있었다.

 

(면접비 안줌... )

솔직히 최종합격 기대하고 있었다... (PT면접은 잘 본거 같았고 인성면접은 망했지만,,,음,,, 일단 OK) 

 

역시는 역시! 다음 필기시험을 준비합시다~